기도는 하나님과 나를 연결하는 무전기입니다.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무전기와 같습니다. 전투를 하고 있는 군인에게는 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무전기입니다.
전쟁터에서 전투를 개시하면 작전 사령부로부터 무전기를 통해 계속 작전을 지시받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전투에서 보면 지금 진격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령부에서는 후퇴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전 사령부에서는 전체적인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공격하면 위험하므로 후퇴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전투지에서 보면 지금 상황이 어려운데 작전 사령부에서는 공격하라고 명령하기도 합니다. 이때 그 명령을 따라야만 작전을 수행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전기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 사이의 무전기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무시로 기도하라, 깨어서 기도하라, 항상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 무전기를 휴대하여 하나님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6:18)